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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려 시작한 아침편지, 어느덧 세 권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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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5-03-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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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을 모아 매주 월요일 아침 지인들에게 SNS 메시지로 발송하는 손재문 씨가 엮어낸 세 권의 ‘월요일의 아침 편지’ 책 표지 /이미지제공=저자 손재문



“우리는 맨손으로 왔기에 세상에서 얻은 것은 모두 ‘덤’이다.”

-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면 반드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난다고 믿는 것! 이것이 ‘피그말리온 효과’이다.…”

-피그말리온 효과-

 

지인들에게 매주 월요일 아침,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글귀와 생활 정보를 선사하는 편지 보내길 꼬박 10년째.

켜켜이 쌓여온 아침 편지가 어느덧 3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빼꼼히 얼굴을 내밀었다.

손재문 에세이집 ‘월요일의 아침 편지 3’(북랩, 296쪽)이 최근 재판됐다.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던 저자는 지난 2016년 과감히 사표를 내고 창업했다.

회사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한 덕목으로 여긴 그는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좋은 글이나 경구에 자신의 진솔한 느낌을 짧게 추가한 문장과 이미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전송하기 시작했다.

월요일 아침 편지를 받는 사람은 회사 직원뿐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 거래처 임직원 등으로 차츰 불어났다.

그 글들을 모아 2019년에 첫 번째 단행본 ‘월요일의 아침 편지’를 엮어 출간했고 2022년과 2024년에 2편과 3편을 연달아 책으로 펴냈다.

그의 아침 편지를 머리맡에 두고 숙독하는 이들의 요청이 늘면서 올 초 ‘월요일의 아침 편지 3’을 재판하게 됐다.

저자는 “세상에 흩어진 좋은 글들을 혼자 음미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주변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글 모으기가 어엿한 3권의 책으로 재탄생한 것”이라며 “이제 엮은이가 아니라 나의 생각을 내놓는 ‘지은이’로서 세상과 소통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말한다.

1959년 대구 생인 저자는 영남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나와 현대그룹 임원으로 근무했으며 2016년 ㈜에이치앤케이 코리아를 창업했다.

대한민국 ROTC 19기 총동기회장, 인천시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일보 문화경영대학 CEO 아카데미 10기 과정 원우회장을 맡고 있다.


/김수경 기자 skkim@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 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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