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아침편지] 인천일보CEO아카데미 10기 손재문 원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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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아침편지]
“가끔씩 생각나서 꺼내보고 싶은 책! 찾아보고 싶은 벗”
인천일보 CEO 아카데미 10기 손재문 원우 회장((주)H&K 대표)이 ‘월요일의 아침 편지 3’을 발간했다.
손 회장은 35년간의 월급쟁이 생활을 접고 2016년 과감하게 회사를 창립했으나 극심한 노사갈등에 직면하면서 사내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매주 월요일 아침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SNS를 통한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올해로 8년째 그 일을 계속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회사 창립 3주년 기념으로 ‘월요일의 아침 편지 1’을 발간한 데 이어 2022년 2권, 올해 3권을 내기에 이르렀다.
한 때 180여명에 달했던 직원들이 모기업의 자회사 편입 정책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H&K는 현장 직원 하나 없는 페이퍼 컴퍼니로 변해버렸지만 손 회장은 지금도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편지 보내기를 쉬지 않고 있다.
‘월요일의 아침 편지’는 그가 느낀 소소한 일상에 더해 세상의 많은 좋을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때문에 손 회장은 책에서 자신을 소개하면서 글쓴이가 아닌 엮은이로 표현한다.
그렇더라도 좋은 글을 선별할 때면 혹시 중복된 내용은 아닌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없는지 등을 항상 고민한다.
이런 노력은 자신이 읽은 좋은 글을 많은 이들과 나눔으로써 잠시나마 여유를 갖게 하고픈 취지에서다.
손 회장은 “언젠가 제대로 된 수필집 한 권은 세상에 남길 생각에 글쓰기 연습의 일환으로 편지 보내기를 시작했지만, 이제는 봉사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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